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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북미 검색 시장 점유율 71.6%


'검색제왕' 구글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구글의 11월 미국 온라인 검색 점유율이 10월보다 1.4% 늘어난 71.6%로 집계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히트와이즈(Hitwise)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반면,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점유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MS 빙의 점유율은 2.4% 줄어든 9.3%, 야후의 점유율은 4.6% 감소한 15.4%를 기록했다.

양사는 구글의 검색 시장 독주를 막기 위해 긴밀한 협조 체제 구성에 나선다. MS는 내년부터 야후 웹사이트에 MS의 빙 검색엔진을 탑재해 검색 이용률을 높이고, 야후는 핵심 역량을 디스플레이광고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MS는 이번 제휴로 검색 시장의 점유율이 향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캐롤바츠 야후 최고경영자는 "최근 검색 이용률 하락은 툴바 배포에 적극 나서고 있지 않기 때문이며, 앞으로 검색보다 광고 사업에 더 치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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