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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5사 "오픈해야 산다" 한 목소리


'인터넷 코리아 컨퍼런스' 오픈 정책 설명

5대 검색 포털이 한 자리에 모여 '오픈' 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9일 주최한 '인터넷 코리아 컨퍼런스 2009'에서 네이버, 다음, 네이트, 파란, 야후 등 검색 포털들은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전반적 오픈 정책이 중소 업체와 상생으로 서비스가 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각사는 자사의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요 포털의 오픈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국내 최초로 오픈 소셜에 참여하는 등 국내 포털에서 '오픈' 정책에 앞장선 경력을 기반으로 위젯뱅크, 동영상 tv팟 API 공유, 위키피디아 사전 기증 등 다양한 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정보가 갇히는 관문이 아닌 흐르는 관문을 표방한 '소셜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콘텐츠, 데이터, 지도, 검색 등 다양한 API의 문을 여는 정책과 함께 소셜 플랫폼에 강점을 두겠다고 시사했다. 네이버가 각종 쇼핑몰, 독립사이트들과 통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것이다.

근래 위와 같은 전략에 매진하고 있는 네이트 역시 소셜 플랫폼화에 방점을 두었다. SK커뮤니케이션즈 김영을 팀장은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제휴사에 제공하고 이용자에 더 많은 이용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SK컴즈는 외부 개발자들의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네이트 앱스토어에서 지금까지 애플리케이션 총 설치수가 현재 140만을 넘었다며 오픈 추세가 나름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란과 야후도 각각 풀브라우징 모바일 지도,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 '버즈' '프로필' 등을 소개했다.

다음 신종섭 본부장은 "포털이 플랫폼처럼 돼야 다양한 이용자들이 뛰어 놀 수 있게 된다"며 "웹 생태계가 건강하게 진화해야 자사는 물론 인터넷 기업 모두가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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