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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최대 '무선인터넷표준화 총회' 서울 유치


무선인터넷 솔루션 및 서비스 국제 민간표준을 정하는 세계 최대 표준화 기구인 OMA(Open Mobile Alliance) 총회가 2010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김원식)는 "OMA가 내년에 개최될 총회를 2010년 11월 14부터 19일까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TTA에 최종 통보해 왔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총회 개최 유치는 TTA가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한국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KWISA) 소속 기업 등과 공동 노력한 결과로, TTA는 2006년부터 OMA와 상호표준 참조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는 다양한 표준 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OMA는 매년 11월경 국가별로 순회하면서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0년 OMA 서울 총회에는 전세계 모바일 관련 기업 230여개사, 400여명의 표준전문가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KWISA) 김종식 회장은 "2010년 OMA 총회 서울 유치는 국내 모바일 관련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기관, 표준화 기관 등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만들어낸 모범적 결과로 볼 수 있다"며 "국내 기업들에게 국제 표준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OMA는 최근까지 모바일 저작권관리(DRM), 통합 메시징(CPM), 동적 콘텐츠 배포(DCD), 모바일 방송(BCAST) 등 중요한 표준규격을 제정해 왔다. 특히 최근 한국 기업 주도로 제안된 '융합형 개인 네트워크 서비스(CPNS)'는 유무선 통신망 결합, 모바일 단말기 융합 추세 등과 맞물려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 차세대 모바일 표준 규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현재 OMA에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스폰서 멤버, LG전자와 KT, LG텔레콤 등이 풀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또 ETRI 등 연구기관과 이노에이스, 인스프릿, 엔소프트, 웹싱크, 윈아이티, 와이즈그램, 필링크 한솔인티큐브, 등 한국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KWISA) 소속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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