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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들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애플의 아이폰이 출시됐다.

아이폰이 전세계인들에게 이렇게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는 '앱스토어' 때문이다. 앱스토어는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응용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들을 공급하는 사이트다.

프로그래밍 기술만 있으면 누구나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앱스토어에는 기상천외한 애플리케이션들이 넘쳐난다.

현재 애플의 앱스토어에는 10만개의 애플리케이션들이 등록돼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들이 무료 또는 유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외신들이 기발하거나 유용하다고 평가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들을 소개한다.

◆내 골프공 위치는 어디쯤?…'골프샷 GPS'

골프샷 GPS는 골프를 칠 때 내 공과 홀 간의 간격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위성항법장치(GPS) 기술을 통해 현재 내 위치와 홀의 위치 및 거리를 골프장 사진 위에 표시해 줘 한 눈에 볼 수 있다. 공을 칠 때 어느 정도로 힘을 실어야 될지 참고하면 된다.

◆e북을 종이책처럼…'마스터피스 콜렉션'

마스터피스 콜렉션은 아이폰 화면 안에서 e북을 종이책처럼 넘기면서 읽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허클베리핀, 톰소여의 모험 등 세계 명작 등이 제공되며, 이 e북들을 읽을 때는 마치 종이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또 e북들을 가상 책꽂이에 정리할 수 있어 마치 책을 책꽂이에 정리해 놓은 것 같다. 작품은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보청기로 변신…'사운드AMP'

사운드AMP는 원하는 소리의 크기를 키워주고 잡음은 낮춰주는 소프트웨어다. 청각 장애자나이 강의를 듣는 학생 등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폰을 귀에 꽂고 화면 상에서 소리와 톤을 조절하면 된다.

◆가상 화장품…'메이크업'

내 얼굴에 어떤 색의 립글로즈가 어울릴까, 무슨 아이샤도우를 해야 예뻐보일까. 메이크업은 사진을 이용해 다양한 색상의 화장품을 가상으로 시도해볼 수 있게 해준다. 얼굴 인식 기술이 적용된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모디페이스라는 업체는 이 외에도 가상 헤어스타일 기능의 '헤어믹서' 등 다양한 뷰티 애플리케이션들을 제공한다.

◆바코드 사진으로 가격 비교…'레드레이저'

레드레이저는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도 가격 비교가 가능하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구입하려는 상품의 바코드를 아이폰 내장 카메라로 찍으면 이 상품이 다른 상점에서는 얼마에 판매되고 있는지 바로 검색해준다. 실물을 만져보고 살 수 있다는 오프라인 쇼핑과 최저가 검색이 가능한 온라인 쇼핑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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