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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무선인터넷 춤추고 미디어 요동친다


대망의 2010년 이후 IT 산업 大예측…'DCC 2009'

또 다시 찾아온 대망의 2010

새 천년, 21세기를 맞은 지 어언 10년이 지나고 있다. 환희로 맞고 질곡에 한숨 쉬다 강산이 한 번 더 바뀐 것이다. 2010년은 특히 중요하다. 미국에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며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해이기 때문이다.

2010년, 무엇이 변하고 있고,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에 아이뉴스24가 대한민국 산업의 새로운 리더로 부상한 IT 업계에 큰 화두를 던졌다. 'Future 2010, What's Next?'라고.

매년 가을에 여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DCC 2009)'를 통해서다. 그 마당은 11월12일에 펼쳐진다. 이 질문에 대답하고 길을 찾는 것은 IT 분야 관계자 모두의 몫이다.

"무선인터넷이 춤추고 미디어가 요동친다."

2010 이후의 IT 산업 환경에 대한 정부와 산학연(産學硏) 최고 전문가들의 예측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위와 같다.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리는 ‘DCC 2009'는 이 문장에 대한 구체적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선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의 이병기 상임위원이 2010 이후의 방송통신 산업 환경에 대한 전망과 함께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All-IP 시대로 진입하는 격변기를 헤쳐 나갈 정부의 큰 구상이 드러날 것이다. 또 산업계가 취할 구체적인 방향도 충분히 암시될 것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강홍렬 박사는 이미 도래한 전방위 컨버전스 시대에서 모바일 비즈니스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탁월한 혜안을 제시하고, 미디어미래연구소 김국진 소장은 미디어 빅뱅 상황에서 방송통신 분야 기업들이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해 다년간의 연구 결과를 제시하게 된다.

기조 연설 이후 세부 프로그램도 정밀하게 짜여졌다.

◆무선인터넷이 춤을 춘다

'춤추는 무선인터넷 환경'의 핵심 키워드는 두 가지.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 오픈마켓'. 이에 관한 대한민국 최고 기업 6곳의 주제 발표가 있다.

삼성전자 장동훈 상무는 '옴니아2'를 통해 스마트폰이 펼쳐 보일 미래 세상의 그림을 그려준다. SK텔레콤 이수혁 상무는 한국형 앱스토어 대표주자인 'T스토어의 향후 전략'을 통해 한국형 앱스토어와 벤처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소개한다.

또 KT는 우성주 부장이 유무선 복합 서비스에 대한 미래 방향에 대해, LG텔레콤 이지훈 차장은 무선인터넷의 진화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앱스토어 전도사'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은 그동안 꽁꽁 숨겨왔던 이야기를 한다. 스마트폰 시대에 애플리케이션 사업자들이 살아남기 위한 전략에 대해 열강을 펼칠 계획이다. 또 안철수연구소 전성학 연구실장은 무선인터넷 최대 위험 요소인 보안의 키워드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직위고하를 떠나 모두 국내 최고의 전문가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

◆미디어가 요동친다

대한민국 역사상 지금처럼 미디어 시장이 요동친 적은 없다. 뉴미디어의 범람이 기존의 모든 둑을 송두리째 위협하고 있다.

'DCC 2009'에서는 이에 대해 총체적으로 점검한다.

우선 뉴미디어 영역의 실무 책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느낌 생생한 체험담을 바탕으로 각 미디어들이 나아갈 바를 숨김없이 진단한다.

SK브로드밴드 임진채 본부장이 '양방향 미디어로서의 IPTV 발전방안'을, CJ헬로비전 최병환 팀장이 '디지털 환경에서 케이블TV 전략'에 대해, TU미디어 김병규 팀장이 '위성DMB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CJ오쇼핑의 황성규 과장이 'T커머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또 미디어미래연구소 이종관 팀장의 '미디어렙 경쟁 도입 방안'과 민경숙 TNS미디어코리아 대표의 '디지털 시대의 시청률 조사 변화'는 현장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으로 종합적으로 묶어내 정리해줄 강연이 될 것이다.

◆풀뿌리 기업들이 부활한다

콘텐츠 및 애플리케이션 진영에서도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코난테크놀로지의 양승현 상무가 '새로운 검색의 시도'에 대해, 폼코리아의 윤여준 이사가 '온라인 광고의 미래'에 대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정근욱 상무가 '모바일 검색'에 대해, 다음커뮤니케이션 김지현 본부장이 '모바일 서비스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NHN의 박종목 이사가 '게임 오픈마켓'에 대해, 이동형 런파이프 사장이 '모바일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기회'에 대해 알찬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11월12일, 미국에서 촉발된 불경기를 뚫고, 신종플루를 뚫고, '2010 이후' 대한민국 IT가 나아갈 큰 그림이 제시된다.

['DCC 2009' 행사 안내 바로가기]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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