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캐스트 모니터 결과 공개한다

네이버가 '뉴스캐스트 옴부즈맨 위원회'를 설립해 뉴스캐스트 참여 언론사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네이버(www.naver.com)를 운영하는 NHN(대표 김상헌)은 뉴스캐스트 옴부즈맨 위원회(위원장 박용상 변호사)를 발족, 26일 첫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뉴스캐스트 모니터링 방식과, 옴부즈맨 운영규약, 옴부즈맨 카페 운영 방안 등을 통과시켰다.

위원회는 앞으로 옴부즈맨 카페가 개설되는 11월 2일부터 뉴스캐스트에 노출되는 언론사 뉴스 콘텐츠 모니터링 활동에 들어가며, 그 결과를 카페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매월 한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독자들의 의견 및 모니터링 결과를 심의하고, 독자들을 대표해 청소년 유해물 및 선정적인 컨텐츠에 대해 시정을 권고할 수 있다.

박용상 위원장은 "정보 플랫폼으로서 건전한 뉴스 콘텐츠가 유통될 수 있도록 전문분야에 계신 위원님들의 힘을 모아 옴부즈맨으로서의 철학을 갖고 책임감 있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NHN은 지난 두 달여 간 외부 자문을 통해 위원 7명을 선정해 왔다. 다음은 뉴스캐스트 옴부즈맨 위원 명단.(가나다 순)

정병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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