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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트위터·페이스북 "망중립성 적극 지지"


경쟁관계로 얽힌 미국의 인터넷 사업자들이 망중립성 규정에 대해서는 뜻을 함께 하고 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이번 주 발표할 예정인 망중립성 규정에 대해 구글과 트위터, 페이스북,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의 20여 인터넷 기업이 지지서한을 보냈다고 인포메이션위크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망중립성이란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콘텐츠들을 차별하지 않는 것이 골자다. FCC는 소비자들이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기기 선택의 자유를 갖는다는 망중립성 관련 4대 원칙을 지난 2005년 정한 바 있다.

여기에 ▲정보차별 금지 ▲투명한 네트워크 관리 등 2가지 원칙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망중립성 규정을 정할지 여부를 오는 22일 투표로 결정할 계획이다.

20여 업체들은 서한을 통해 "열린 인터넷은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해 시장경쟁과 효율을 촉진한다"며 "이는 모든 규모의 기업들에게 경쟁을 허용하며, 최대한의 경제성장과 기회를 양산할 것"이라고주장했다.

이 서한에 서명한 업체들은 오랜시간 망중립성 지지 입장을 보여온 구글을 비롯해 페이스북과 트위터, 아마존, e베이, 모질라, 소니전자 등이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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