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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레빈슨, 구글 이사회 사퇴


구글과 애플에서 모두 이사회 멤버직을 맡았던 미국 바이오 업체 지넨텍의 아서 레빈슨 회장이 12일(현지시간) 구글 이사회에서 사퇴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앞서 구글과 애플의 겸임 이사를 맡아왔던 구글의 에릭 슈미트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이사직에서 사임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겸임 중단 결정은 최근 구글과 애플이 경쟁사라는 관점이 힘을 얻음에 따라 겸임 이사직을 맡는 것은 반독점법 위반이라는 여론의 압박때문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반독점법은 경쟁 관계에 있는 두 회사의 이사직을 모두 맡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구글과 애플은 운영체제 및 웹 브라우저 등의 시장에서 겹치기 때문에 경쟁사로 봐야한다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슈미트 CEO는 이러한 압박때문에 애플 이사직 사퇴를 결정한 게 아니라고 대외적으로 밝히고 있으며, 레빈슨 회장은 사퇴에 대한 자세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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