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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인터넷광고시장, 5.3% 성장 둔화


2009년 상반기 미국 인터넷광고 시장 규모가 지난 해보다 5.3% 이상 감소한 109억 달러로 나타났다.

IAB(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에 따르면, 검색 광고는 전체 광고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여전히 지속적인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검색광고 매출규모는 51억 달러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색 광고 시장은 구글이 여전히 과반수 이상을 장악하며 절대 아성을 구축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광고와 리치미디어, 동영상 등을 포함한 디스플레이 관련 광고도 지난해보다 1.1% 줄어든 38억 달러로 집계됐다. 동영상 광고는 틈새 시장으로 4억7천700만 달러 규모에 불과하나 지난해보다 38% 이상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차세대 성장 분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은 야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월가는 야후가 9월말 분기 결산에서 11억2천만 달러(주당 7센트)의 순익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야후는 전망치를 훨씬 넘는 13억3천만 달러(주당 9센트)의 순익을 냈다.

랜달 로젠버그 IAB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10년만에 최악의 경기불황에 봉착해 있으며, 이로 인해 온라인 광고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하지만, 경기가 개선되면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투자도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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