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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저 시장, MS 아성 흔들리나


IE 점유율 1년새 8.6%P ↓…파이어폭스 25% 육박

'불여우'가 무서운 기세로 치고 나오면서 브라우저 시장을 흔들고 있다. 반면 이 분야 터줏대감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익스플로러는 지난 해 11월 이후 시장 점유율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8월 브라우저 시장에서 MS의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점유율이 1.1%P 하락한 66.97%로 집계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1일(현지 시간) 넷 애플리케이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익스플로러는 지난 해 11월 2%P 하락한 이후 가장 큰 폭의 점유율 하락세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익스플로러는 최근 12개월 동안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이 8.6%P 하락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모질라재단의 오픈소스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는 점유율이 22.98%로 0.8%P 증가했다. 파이어폭스는 지난 4월의 23.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애플의 사파리가 4.1%로 그 뒤를 이었으며, 구글 크롬은 0.3%P 증가한 2.9%를 기록했다. 특히 크롬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어 조만간 사파리를 제치고 브라우저 시장 3위에 랭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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