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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탭' 광고 한다


네이버가 '검색탭' 형식의 새 광고 상품을 선보인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대표 김상헌)은 '클릭초이스 검색탭' 광고를 9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공지했다.

'검색탭' 광고는 네이버가 자체 모집한 '클릭초이스' 광고의 노출 영역을 기존의 사이트에서 별도의 검색탭으로 확장한 것이다.

클릭초이스의 기존 노출 영역은 초기 검색 화면까지였는데 화면 오른쪽 상단에 탭을 따로 만들어 광고를 추가로 노출해 주는 것이다.

클릭초이스 상품과 마찬가지로 클릭 당 과금(CPC) 방식이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노출 영역이 더 늘어나는 셈이다. 네이버는 최대 클릭 비용과 품질 지수를 고려해 산출된 5개의 광고를 노출할 계획이다.

9월 13일까지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광고 노출 개수를 조정될 수 있다.

NHN에 따르면 구글의 광고를 쓰는 다음 등의 사이트보다 이 방식을 늦게 시작한 셈이라고.

NHN 관계자는 "광고 인벤토리가 확대돼 광고주들이 좋아할 것이다. 이용자도 더 다양한 광고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검색광고 대행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비어 있던 사이트의 오른쪽 영역을 활용해 매출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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