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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메일, MS 핫메일 턱밑까지 왔다


미국에서 구글의 e메일 '지메일'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 '핫메일'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지난 7월 지메일이 미국 시장에서 야후와 MS에 이어 3위에 등극했다고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7월 미국 시장에서 지메일 월간 순 사용자 수는 3천690만명으로 전년동기 2천530만명에 비해 46%가 증가했다. MS핫메일의 순 방문자 수는 4천710만명으로 구글보다 앞서 있지만 성장율은 3%로 지메일 성장율에 크게 못미친다.

지메일의 성장속도가 이대로 지속된다면 MS 핫메일도 내년 2월까지 추월할 전망이다.

야후메일은 작년동기보다 22% 증가한 1억616만명의 순 사용자 수를 기록해 굳건한 1위를 지켰다. AOL 메일은 월간 순 전년동기 대비 19% 하락한 3천640만명에 그치며 구글에게 3위 자리를 내줬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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