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야후, MS와의 제휴 종결권리 있다"


야후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검색 사업 제휴에 대해 재고할 권리가 있다고 C넷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MS는 야후의 핵심 검색 기술 및 축적된 데이터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야후 사이트에서 MS의 검색엔진 빙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야후는 그 대가로 자사 사이트에서 발생하는 검색 매출의 88%를 5년간 가져가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양사의 계약이 야후에게만 불리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하지만 야후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향후 1년동안 일정 수준의 시장점유율 성장에 미치지 못하면 야후가 계약을 재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야후는 5년간 프리미엄 광고에 대한 독점권을 갖기로 했는데, 5년후에는 MS가 원할 시 이를 종료 시킬 수 있다. 단 종료를 조건으로 야후의 검색 광고 매출 분배율은 93%까지 늘려줘야 한다.

한편 MS는 이번 제휴의 일환으로 야후의 인력을 400명 이상 채용하기로 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야후, MS와의 제휴 종결권리 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