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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로드뷰' 등 지도 서비스 약진


페이지뷰 기준으로 네이버 앞질러

최근 다음의 지도 서비스가 약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초만해도 다음의 지도 서비스는 네이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방문자수를 기록했지만 '스카이뷰'와 '로드뷰'를 선보인 뒤 '지도 전쟁'을 선포한 이후 네이버의 턱밑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양상이다.

22일 랭키닷컴의 집계에 따르면 다음은 새 지도 서비스를 선보인 1월 3주 이후 방문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 7월 현재 주간 방문자수에서 약 50만~60만명 가량 차이로 네이버를 추격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페이지뷰에서는 다음이 네이버를 앞질렀다. 5월 3주 이후 주간 2천만건 안팎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형국이다.

다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순방문자가 뒤지는데 페이지뷰가 더 높다면 볼 만한 콘텐츠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도 서비스를 통해 여러가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다음은 최근 골프장 정보 제공으로 지도 서비스를 확대한 데 이어 새로운 서비스로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또 로드뷰를 건물 내부로 돌려 식당 내부를 촬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부동산 정보 등에 로드뷰를 활용하겠다는 것. 또 3D 지도를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전략도 계획하고 있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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