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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구글 도서검색 사업, 어떻게 생각해?"


유럽에서도 구글의 도서 검색 사업에 대한 저작권 문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구글의 도서 검색 사업과 관련해 도서 저작권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전세계 책을 모두 스캐닝해 구글 사이트를 통해 검색할 수 있게 한다는 거대한 프로젝트 '구글북스'를 진행하고 있다. 구글은 그 일환으로 미국 출판업계와 1억2천500만달러 규모의 도서 스캐닝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U는 오는 9월 7일 출판업자 및 작가 등 도서 저작권 보유자들을 만나 구글의 이번 계약이 저작권과 관련해 문제가 없는지 논의해볼 예정이다.

앞서 미국에서도 구글의 도서 검색 사업에 대한 저작권 논란이 야기된 바 있다. 수백만권에 달하는 책들에 대한 구글의 통제력이 너무 강하다는 게 주된 논점이다.

구글은 자사의 사업으로 독자들이 더 쉽게 수많은 책에 접속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는 입장이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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