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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DDoS 방지 위해 백신 무료 배포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으로 국가적인 사이버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NHN(대표 김상헌)이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NHN의 네이버도 지난 7일 저녁 약 6시간 가량 메일과 쪽지 기능이 중단된 바 있다. NHN은 캠페인 페이지(http://campaign.naver.com/Anti-DDoS)에서 이용자 PC의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치료까지 해주는 백신을 무료로 배포한다.

DDoS 공격을 근원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이 백신과 같은 보안 프로그램을 통해 PC를 검사하고 최신 보안 패치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내 PC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NHN 이준호 보안정책실장은 "이번 사이버 테러는 사이트에 몰래 침입해 중요 정보를 빼가는 일반적 의미의 해킹과는 달라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는 없었다"며 "그러나 내 PC가 나도 모르게 사이버테러에 이용돼 피해를 유발하게 되므로, 신뢰할 수 있는 보안 백신 설치와 주기적인 업데이트만이 사이버 범죄로부터 내 PC와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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