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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로운 경영방침 'Olleh(올레)' 발표


역발상·고객감동·소통·미래경영 상징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9일 분당 본사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통합 KT 제2의 창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경영방향으로 'Olleh(올레) 경영'을 발표했다.

Olleh(올레)는 ▲Hello-역순, 역발상의 혁신적 사고를 통한 서비스 제공(역발상 경영) ▲올來-미래가 온다는 뜻으로 새로운 가치(미래 경영) ▲올레-좋은 길, 작은 길의 제주도 방언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서비스, 혹은 KT로 올레?라는 뜻(소통경영) ▲Ole - 환호와 탄성을 나타내는 감탄사로 고객 및 파트너사들이 KT와 만날 때 느끼는 기쁨과 감동(고객감동경영) 등 네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KT는 ▲향후 전사 경영활동을 주주 입장에서 기업 가치 극대화 (Outstanding Performance) ▲국가적 차원에서 IT산업 리딩(Leading IT) ▲임직원간의 자유로운 소통 문화(Liberal Culture)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Esteemed Company) ▲고객에 즐거움을 드리는(Happy Customer) 5대 경영방향을 정하고, 10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이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6월29일 발표된 중소기업 상생경영도 국가적 차원에서 IT산업 리딩(Leading IT)을 위한 전략과제로 추진된다.

또한 Olleh 경영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전사 최고의사결정기구인 TMT(Top Management Team) 회의의 명칭을 'Olleh 경영회의'로 변경하고, 10대 전략과제별로 해당 임원을 책임자(챔피온)로 지정해 과제 추진실적과 이슈에 대해 보고하게 하고 평가한다.

이석채 회장은 "통합KT의 새로운 추진력으로 작용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한 결과물이 올레 경영"이라며 "과거 100년 역사를 써온 KT가 미래 100년 역사를 써나가기 위해 올레 경영을 강력하게 실천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127명의 부서장들은 "합병을 계기로 외부의 요구를 따라가는 수동적 경영방향에서 벗어나 스스로 먼저 변화해 나가는 KT 경영의 기본적 원칙과 방향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공감했다.

한편, KT는 제2 창업의 정신을 담아 CI(기업이미지)도 'Olleh KT'로 변경했다.

Olleh KT의 브랜드 형상은 세계를 향한 글로벌 KT의 깃발이 펄럭이는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 소문자로 표현해 대문자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친근하고 부드러운 고객중심 기업이 되겠다는 다짐을 표현했다.

CI 색상도 기존의 블루(Blue)에서 도전·열정·혁신·젊음·고객을 향한 따뜻한 감성을 의미하는 레드(Red)와 정통성, 차분함, 신뢰를 주는 블랙(Black)으로 변경했다. 글씨체도 다이나믹하게 휘날리는 듯한 KT만의 '올레체'로 채택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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