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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불법·유해정보 신고, 네이버 가장 많아


방송통신심의위 집계결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은 지난 5월에 있었던 인터넷 불법·유해정보 관련 사용자 신고내용을 분석한 결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운영주체인 NHN이 가장 많은 신고를 당했다고 3일 발표했다.

5월 접수된 인터넷 불법·유해정보 신고 총 5천674건 중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상위 5개 포털사업자가 전체의 53%에 해당하는 3천9건을 차지했다. 그 중 NHN 2천5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이 588건, SK커뮤니케이션이 281건, KTH가 52건, 야후코리아가 38건으로 뒤를 이었다.

5월 신고를 내용별로 살펴보면, 사회질서 위반 관련이 2천749건, 사행심 조장 관련이 1천585건, 음란·선정성 관련이 628건, 권리침해 관련이 529건, 폭력·잔혹·혐오 관련이 183건으로 접수됐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도박사이트와 관련된 신고가 총 1천558건 접수됐다. 이는 사행심 조장 관련 신고의 98.3%를 차지하는 수치다. 도박사이트 관련 신고는 지난 4월 634건에 비해 145.7% 증가했다.

5월 자살 관련 사이트에 대한 신고는 2천401건이 접수됐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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