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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블랙베리, 일반인 판매 시작


지정유통망 13개 매장 및 온라인 판매

SK텔레콤과 림(RIM)사가 블랙베리 휴대폰을 기업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판매한다.

지난 해 12월 부터 기업용으로만 판매해 왔지만, 이메일 푸쉬 기능을 이용하려는 비즈니스 종사자와 전문직 종사자를 위해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지금까지 약 3천여대의 블랙베리를 기업에 공급했다.

개인 대상으로 판매되지만 토종 무선인터넷 플랫폼 '위피'가 탑재돼 있지 않아 국산 메신저서비스나 MMS, 레터링, 국내 지도(MAP) 서비스, 무선인터넷 네이트, 영상통화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SK텔레콤은 "블랙베리용 MMS, 국내MAP서비스, 네이트온 메신저 등은 하반기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베리는 현재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음성요금제과 데이터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데, 단, 림(RIM)사가 제공하는 메일 서버를 통한 이메일 서비스를 받으려면 월 1만4천원의 요금제에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

블랙베리 폰은 POP3/IMAP을 지원하는 이메일 계정을 10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데스크탑 오거나이저(문서나 일정 관리용) 애플리케이션과 손쉽게 연동되는 일정표, 주소록, 업무 목록, 메모 등이 내장돼 있다.

림사는 "블랙베리 고객은 음성 통화료 외에 월정액 2만4천원의 블랙베리 개인용 이메일 부가 서비스 및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30MB의 데이터를 비용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블랙베리 일반인 판매를 기념해 인터넷 포털 '다음'의 1년 프리미엄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규 가입자 중 선착순 1천명에게는 약 3만원에 판매되는 스마트폰 뒷 커버도 제공한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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