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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알라딘, 손잡고 e북 만든다


인터넷서점 예스24와 알라딘이 함께 전자책(e북)을 만든다.

예스24(대표 김동녕 www.yes24.com)와 알라딘(대표 조유식 www.aladin.co.kr)은 12일 전자책 전송권 계약과 제작, 이동 통신사 제휴 등 사업 전반을 함께 진행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출판사를 대상으로 전자책 전송권 확보작업을 착수하고 6월부터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 개발을 공동 진행한다. 단말기 제작기술 보유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한 단말기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예스24 주세훈 기획지원본부장은 "이달 안에 다양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동출자 법인에 대해서도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기술 파트너 확정과 출판계와 공동 컨소시엄을 마련하는 등 올해 중에 독자들에게 전자책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알라딘 김성동 마케팅팀장은 "기존 전자책은 무협소설 등 일부 장르소설에 치중돼 일반적인 독서층이 원하는 콘텐츠가 부족했다"며 "일반적인 베스트셀러 목록의 50% 이상을 전자책으로 만들어 보다 다양한 사용자들의 만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해외에서는 아마존 전용 전자책 단말기 킨들(Kindle)의 판매량이 지난 한 해에만 50만대를 넘는 등 전자책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SK텔레콤 등 이통사나 언론사들이 상반기 안에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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