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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인터넷진흥원, 초대 원장 자리 '접전' 예고


설립위원회, 다음 달 8일 지원 접수 마감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을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NIDA),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KICCA) 등 3개 기관을 통합한 한국인터넷진흥원 출범을 앞두고 초대 원장 자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 설립위원회는 지난 24일 초대 원장 모집 공고를 냈으며, 5월 8일 지원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 진흥과 역기능 방지, 방송통신 협력 등 핵심 업무를 수행할 산하기관장 자리를 놓고 물밑 경쟁이 예상된다. 새롭게 출범할 한국인터넷진흥원은 500여명에 이르는 직원을 둔 방통위 대표 산하기관이다.

통합 출범할 인터넷진흥원은 계약직 인력을 포함해 KISA 380명, NIDA 79명, KICCA 53명을 합쳐 총 512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황중연 KISA 원장과 박승규 NIDA 원장은 각각 취임 2주년 전후를 맞은 상황. KICCA는 지난 해 말부터 원장 자리가 공석이다.

세 기관 통합을 추진중인 태스크포스팀(TFT) 관계자는 "지원자 현황 등은 아직 밝힐 수 없으나 지원 접수 마감일인 8일 직전에 몰릴 것"이라며 "내외부 인사들이 모두 지원할 수 있는 만큼 어느 정도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설 기관의 사무실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있는 서울 가락동 IT벤처타워가 될 예정이며, 통합 기관명은 KISA(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로 정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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