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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카-이스트소프트, '압축파일 필터링' 제휴 체결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업·다운로드 시 압축프로그램으로 유통되는 파일까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뮤레카(대표 김주엽)는 P2P, 웹하드 등에서 압축파일 형태로 유통되는 음악, 영화 등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로부터 압축파일 해제 솔루션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들이 잇달아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해 인터넷에서의 불법 콘텐츠 유통이 과거보다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저작권 보호 솔루션을 회피하기 위한 방법들이 사용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방법이 압축파일을 이용한 디지털 콘텐츠 유통이다. 한번에 여러 곡을 압축하거나, 파일 크기가 큰 영화나 방송 등의 동영상을 압축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뮤레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압축 및 압축해제 솔루션 '알집'의 이스트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압축 해제 솔루션을 공급받아 압축 파일을 통한 음원과 동영상 파일 불법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뮤레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압축을 통해 콘텐츠를 유통할 경우, 압축해제 솔루션을 이용해 압축을 해제 후, 내용 기반 검색 필터링을 적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뮤레카는 지난 2일 세계 최초로 내용 기반 검색 필터링 상용화에 대한 시연회를 가진 바 있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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