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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 설립위' 위원장에 이성해씨


7월 중 '한국인터넷진흥원' 발족

방송통신위원회 최대 산하 조직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오는 7월 중순 발족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보보호진흥원, 인터넷진흥원, 국제협력진흥원을 통합한 곳으로, 정보통신망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설립근거가 마련됐다. 정보통신망법이 다음 주 화요일 경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공포되고, 공포후 3개월이후 효력이 발생한다.

방통위는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설립에 앞서 ▲진흥원 업무에 기반이 되는 정관작성과 ▲원장, 복수의 이사, 감사 등 임원 추천 등의 업무를 맡을 한국인터넷진흥원 설립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이성해 고객관계관리(CRM) 업체 큐앤에스 대표이사를 위원장(경영 분야)으로, 임종인 고려대 정보경영공학 전문대학원 원장(정보보호 분야), 이동만 KAIST-ICC 교수(인터넷주소자원 분야), 조형섭 법무법인 은율 변호사(법률), 황철증 네트워크정책관(방통위) 등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성해 위원장은 문화방송 기자, 체신부 공보관을 거쳐 정통부 전파방송관리국장, 정보통신지원국장, 기획관리실장, 정보화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조헝섭 변호사는 KT-KTF 합병 자문단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방통위 고위 관계자는 "이성해 위원장은 10년 동안 체신부 공보관을 지냈다"면서 "정통부를 잘 알고, 정보통신 업무에 대한 애정이 강하며, 인품이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 설립위원회는 2주 후에 첫 회의를 열고, 설립위 운영규정 등을 정할 예정이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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