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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과 예술의 조화 실험"…이이남 작가


삼성, LED TV 5년간 400여대 공급…다양한 작품전 준비

"발광다이오드(LED) TV는 나의 작품을 담을 좋은 '그릇'이다."

미디어 영상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삼성전자 TV와 함께 미술작품 전시에 나섰다. 이 작가는 7~10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있는 삼성딜라이트에서 작품을 LED TV에 담아 전시하는 독특한 행사를 펼친다.

이 작가는 "삼성전자 LED TV는 차별화된 화질과 두께로, 작품을 담아 전시하기에 안성맞춤인 디지털액자의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 작가와 삼성전자는 향후 5년 동안 작품 전시와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매년 90대여씩 400여대의 첨단 LED TV를 제공한다. 이 작가는 동·서양 고전을 재해석한 작품을 제작해, 삼성전자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 작가는 고전작품에 애니메이션 기법을 적용하고, 작품 일부에 현대적인 건물이나 불빛 등을 가미시키는 예술활동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의 LED TV에 최적화된 작품을 만드는 한편, 여러 대의 TV를 결합한 형태의 대형 예술품 창작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갤러리를 비롯해 국내 주요 유통점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오는 11월엔 별도의 개인 전시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그는 "한국의 고전작품을 재해석해 디지털로 재창조하는 본인의 작품과 첨단 LED TV는 좋은 파트너"라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한국의 예술과 디지털 기술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LED TV는 두께 29㎜로 기존 냉음극 형광램프(CCFL) 기반 액정표시장치(LCD) TV보다 한 차원 개선된 섬세한 화질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TV를 벽에 걸때 쓰는 월마운트를 개선해, TV를 1.5㎝ 사이에서 벽에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LED TV를 구입하면 이 작가의 작품을 함께 제공해, TV를 대형 디지털액자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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