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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SKT 광고, '캠페인성'에서 '상품성' 강화


'T밴드'에 이어 '스팸필터링'까지

SK텔레콤의 캠페인성 광고 '비비디 바비디부~~'가 개별 상품과의 관련성을 높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7일 일상의 소소한 바램이 '비비디바비디부' 주문과 함께 이뤄지는 내용을 담은 광고를 선보였다. 이 광고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개별 상품과의 관련성은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도 "(KTF '쇼'와 비교했을 때) 컨셉이 모호하다"면서 상품과의 관련성을 높이라는 지적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후 SK텔레콤은 유무선 결합상품 브랜드 'T밴드'를 선보였고, 6일부터 문자메시지(SMS)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소개하는 T 신규광고 '스팸필터링편'을 방영하기 시작했다.

이 광고는 회의같은 중요한 시간에도 스팸필터링 서비스만 있으면 방해 받지 않고 회의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신예스타 이민정씨가 출연해 부장에게 꾸지람을 듣고 있는 직원들 사이로 이리저리 분주하게 스팸문자를 쓰레기통에 담는 비바걸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생각대로, 실현되길 바라는 T만의 고객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기획된 서비스로서,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유용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금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SMS스팸필터링서비스는 고객에게 착신되는 SMS의 스팸여부를 판단하여 차단하는 무료가입형 서비스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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