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베트남에 4호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 www.daum.net)은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함께 베트남에 제4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짓는다고 1일 발표했다.

최세훈 다음 대표이사, 팜 티엔 반(Pham Tien Van) 주한 베트남 대사,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김노보 회장은 1일 베트남 하 라우(Ha Lau) 지역 내 반 부엉(Ban Buong) 초등학교의 건물을 신축하기로 협약했다.

'지구촌 희망학교'는 지구촌 아이들에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다음은 2006년 캄보디아, 2007년 네팔, 2008년 방글라데시에 학교를 건립했다.

하 라우는 베트남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 중 하나로 정부의 모든 지원에서 소외된 소수민족 거주 지역이다. 이 지역 반 부엉 초등학교 학생들은 안전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가건물인 교사에서 공부하고 있다.

다음은 건축 기금을 개인모금, 사내 카페테리아와 바자회 행사 등을 통해 모은다. 또 매년 여름 직원들이 지구촌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설레는 휴가' 제도를 진행해 일대일 결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학생들을 후원한다.

다음 문효은 부사장(다음세대재단 대표)은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키자'는 기업 철학을 실천해가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제3세계 교육 인프라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