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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저작물 24시간 추적시스템 고도화된다


저작권보호센터, 불법 영상물로 범위 확대

불법저작물의 유통 및 확산 구조를 추적하는 24시간 관리 시스템이 고도화된다. 지금까지는 음원 저작물에 대해서만 추적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영상 저작물로 확대되는 것.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센터장 이경윤)는 불법저작물 추적관리시스템(Illegal Copyrights Obstruction Project, 이하 ICOP-II)개발을 이달 중에 착수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저작권보호센터는 저작권보호센터는 현재 불법저작물 단속 업무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ICOP을 영상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금은 음악 저작물에 대해서만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까지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상태.

ICOP-II 개발 사업의 주요 내용은 ▲영화나 방송 등의 특징점으로 영상 저작물을 인식하는 시스템 개발 ▲영상 저작물 특징점 및 메타 DB 구축, 포털과 UCC를 대상으로 한 영상 저작물 인식 시스템 개발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저작권보호센터는 "이달 안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한 후 올해 9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것"이라며 "상습적, 대량적으로 유통되는 불법저작물에 대한 추적 화면, 동영상 증거 등 자료의 신뢰성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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