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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가뭄으로 고생하는 강원도를 돕자"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이 진행하고 있는 희망모금에 현재 겨울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 일대와 정선군의 고지대인 사북읍, 고한읍 등 강원남부 지역을 위한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온라인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희망모금은 가뭄 때문에 고통 받는 강원도 고지대 주민들의 식수 공급을 위해 네티즌의 도움을 받고자 시작됐다. 희망모금 청원자인 자원봉사 선교단체 '디딤돌'은 강원도 남부지역의 겨울가뭄 때문에 실제로 주민들이 겪는 고통은 뉴스로 보도되는 것보다 훨씬 크다고 절박한 상황을 전했다.

현재 강원도의 식수난은 몇 번의 강우로는 해결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며 각 처에서 음용수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계곡물을 받아 사용하는 고지대 세대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같은 경우는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면서 3월 6일 현재 148만7130원이 모여 목표 금액 300만원의 48%를 달성했다. 모금이 마감되면 모금 청원자인 디딤돌에서 생수를 구입해 직접 현지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 육심나 사회공헌팀장은 "가뭄으로 인한 강원도 지역의 고통이 실제로는 훨씬 크다는 것을 알고 네티즌의 선한 마음을 모으고자 희망모금을 진행하게 됐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가뭄이 해결될 때까지 강원도 주민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음 희망모금 '가뭄지역인 정선군(고한, 사북), 태백시 돕기'(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67494)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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