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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메일, 발신자 위치까지 알려준다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이 이젠 사용자의 위치까지 추적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이 지난 주 모바일 위치추적 서비스 '래티튜드'를 발표한 데 이어, 10일(현지시간) 지메일에도 위치추적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지메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지메일이 메일 작성자의 IP 주소를 추적해 위치정보를 이메일에 포함시킨다. 사용자들은 지메일 내 서명란을 통해 상대에게 위치정보를 제공할 것인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지메일의 위치추적 기능은 100% 완벽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가끔 지메일이 사용자의 위치를 잘못 인지할 경우가 있다는 설명이다.

정확한 위치 추적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PC 브라우저에 '구글기어' 프로그램을 탑재해야 한다.

구글은 국제인권단체로부터 "래티튜드가 사생활을 침해할 것"이라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지메일의 위치 추적 기능도 같은 논란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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