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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잡는다"…도시바, 터치스크린 스마트폰 출시


도시바가 터치스크린 스마트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시바가 애플 3G 아이폰과 블랙베리 스톰 대항마로 터치스크린 방식의 스마트폰 'TG01'을 출시했다.

TG01 스마트폰은 윈도모바일 6.1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며 4.1인치 화면에 WVGA(800x480)급 해상도를 지원한다. 두께는 0.38인치로 경쟁사 제품보다 훨씬 슬림하다. 도시바는 윈도모바일 위에 자체 개발한 3D 인터페이스를 접목해 휴대폰 이용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모델은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컴퓨팅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주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칩셋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윈도모바일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문서 편집이나 음악감상, 게임, 웹서핑 등도 노트북 PC처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3G 이동통신 또는 무선랜(WiFi)를 이용해 웹 서핑과 인스턴트 메시지, 이메일 점검을 할 수 있다.

TG01 스마트폰은 GPS를 탑재해 위치 기반 검색과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지원한다. 도시바는 TG01 모델의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제품 출시는 올 여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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