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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국내 디지털콘텐츠 시장 규모 11조원


문화부...전년대비 10.3% 성장해

디지털방송과 디지털음악, 게임, 이러닝, 전자책, 포털 등 국내 디지털콘텐츠 시장규모가 2008년 기준 11조1천82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10조1천390억원에 비해 10.3% 성장한 것이다.

이같은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수행한 디지털콘텐츠 시장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문화부와 진흥원은 이를 위해 국내 3천503개 디지털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심층인터뷰를 실시했다.

국내 디지털콘텐츠 시장은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03년 5조7천721억원을 기록한 이후 연평균 14.1%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문화부는 "세계적 경기 침체로 국내 GDP 성장률, 민간 소비 성장률이 둔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콘텐츠 산업이 고속 성장을 지속하는 미래형 신산업임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게임 분야는 3조1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디지털방송 업종은 1조6천6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모바일콘텐츠 시장(1조634억원)은 전체 시장의 9.5%를 차지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콘텐츠 시장 역시 2007년 3천31억달러에서 2008년 3천533억달러로 성장, 16.6%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201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2.3%를 기록하며 6천322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부는 오는 3일 서울, 6일 부산에서 열리는 '2009 디지털콘텐츠 시장동향 컨퍼런스'를 개최해 이같은 시장조사 결과를 배포할 예정이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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