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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위 쇼핑몰 '라쿠텐' 뚫었다


우리제품, 79개 1차 입점

우리 제품이 일본 1위 인터넷쇼핑몰 라쿠텐(樂天)에 입점한다. 지식경제부와 무역협회가 등이 일본 내수시장 직접진출을 위해 추진해온 인터넷쇼핑몰 입점노력의 결과다.

27일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일본 인터넷 쇼핑몰 시장 조사, 입점기업·품목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이번에 SBS프로덕션(영상물) 등 41개사, 79개 제품이 1차로 일본 라쿠텐에 입점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인터넷 쇼핑몰 입점은 일본법인 설립 조건으로 인해 실제 입점이 거의 불가능했다. 이번에 현지에 기반을 마려한 에이전트 거산재팬(사장 이순배)을 대표입점으로 해 진출에 성공한 것.

현지 에이전트가 상품거래, 콜센터, 창고, 배송, 결제, A/S 등 모든 업무를 대행함으로써 중간유통 및 입점비용 부담(개별 입점시 1개월 2~5만엔)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는 게 지경부측 설명이다.

지경부는 "일본 인터넷 쇼핑몰 입점, 대일수출 전문상사 운영 등 일본 틈새시장 유통망 진출은 일본 내수시장 타진과 동시에 대규모 수출 연계의 출발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산재팬 이순배 사장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방안, 입점 국내 희망업체와의 조건등을 협의한다.

일본 수출이 처음이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은 일본내 창업 한국기업과 연결된 '대일수출 전문상사'를 활용하면 된다.

대일수출 전문상사는 한국의 우수제품을 일본 수입업체에 거래·알선해주는 일본 현지 창업 한인기업들. 현재 16개 기업이 지정돼 있다. 210여개 업체가 대일수출 전문상사 활용을 위해 신청·상담 중이다.

일본 인터넷 쇼핑몰 입점 사업과 대일수출 전문상사 제도 소개 및 신청은 홈페이지(http://gojapan.tradekorea.com) 또는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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