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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등급위 "심의수수료 중소업체 할인 검토"


최근 게임물 심의 수수료의 대폭 인상을 추진해 관련업계와 마찰을 빚고 있는 게임물등급위원회가 중소게임사에 수수료 할인 헤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게임물등급위 관계자는 "종업원 수와 매출 규모가 일정 수준에 못 미치는 게임업체에는 심의 비용을 일정 부분 낮춰주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동일한 업체에서 동일한 플랫폼의 게임을 한꺼번에 30건 이상 심의받을 경우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혜택을 받는 중소업체의 기준, 할인율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게임물등급위는 최근 연구용역을 통해 게임물 심의 수수료 인상안을 마련, 공개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이미 받았고 게임물등급위 내부의 의결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그러나 과도한 인상이라는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당초 2월 1일부터 심의료 인상이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일부 변동 상황이 생긴 만큼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

게임물등급위 관계자는 "인상된 심의 수수료 기준을 유지하되 상당수 업체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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