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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라우터 개발설 나돈다


구글이 독자적인 라우터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네트워크월드는 최근 에스디타임즈에 실린 블로거의 글을 인용해 구글이 그 동안 사용해왔던 주니퍼 라우터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라우터 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블로거는 자신의 글에서 구글이 주니퍼의 주노스(JUNOS) 운영체제의 제약에 진저리를 내고 자체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주장했다.

흥미로운 점은 블로그 사이트에서 밝힌 여러 정보처에 주니퍼의 경쟁사인 시스코도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주니퍼 주가는 지난주초 이러한 소문으로 인해 다소 떨어지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주니퍼와 구글은 이번 소문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만일 소문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구글의 독자적인 네트워크 장비 개발은 이번이 두번째 시도가 된다. 구글은 이미 2007년에도 10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를 독자적으로 설계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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