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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황철증· NTSC 최재유 국장 등 방통위로 복귀


임차식·석제범·민원기 국장은 교육파견

청와대로 파견됐던 방송통신비서관실 황철증 선임행정관(행시 29회)과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NTSC)에 나갔던 최재유 국장(행시 27회) 등이 방송통신위원회 본부로 복귀한다.

1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방통위는 최근 행정안전부에 교육파견 대상 고위공무원으로 임차식 네트워크정책관(기시 17회), 석제범 국제협력관(행시 31회)과 민원기 중앙전파관리소장(행시 31회)을 확정해 통보했다. 임차식 국장은 국방대학교에, 석제범 국장은 외교안보연구원에, 민원기 국장은 중앙공무원연수원에 각각 파견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방송통신위는 황철증 선임행정관을 네트워크정책관에, 최재유 국장을 국제협력관에, 국방대학교에서 돌아오는 김대희 국장(행시 26회)을 청와대 파견으로 내정했다.

중앙전파관리소장으로는 중앙공무원연수원에서 복귀하는 이근협 국장(기시 17회)이 내정됐으며,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복귀하는 김준호 국장(행시 28회)은 복귀후 교육파견 가능성이 나온다. 또한 한국정보사회진흥원에 파견나갔던 양환정 부이사관(행시 33회)의 복귀여부도 관심사다.

이와함께 이번에 고위공무원단들이 교육파견가고 복귀함에 따라, 일부 인사들의 승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복귀하는 국장들이 직제상 '국'보다 낮은 '관'으로 돌아오는 만큼, 서병조 융합정책관(행시 25회) 차양신 전파기획관(행시 25회), 김준상 방송운영관(행시 31회) 등이 수평 이동하거나 승진할가능성이 점쳐진다.

같은 맥락에서 황부군 방송정책국장(옛 방송위 특채), 신용섭 통신정책국장(기시 16회), 이기주 이용자네트워크국장(행시 25회) 등 국장급의 자리 이동여부도 관심사다.

하지만 고위공무원단 인사적체를 해소할 한국정보보호진흥원·한국인터넷진흥원·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이 통합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설립되려면 방송통신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해야 하고, 사무총장제 도입 등 인사에 변수가 여전한 상황이어서 방송통신위원회의 고위공무원단 인사가 마무리되려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최시중 위원장은 교육파견자 통보외의 후임 인사는 2월 중에 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아 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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