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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터넷전화 웹광고 '흥행'…라디오스타 외전(外傳)


3주만에 네티즌 60만 방문

KT인터넷전화의 웹광고가 네티즌 사이에서 인기다.

실제 방송보다 더 재미있는 '라디오스타 외전(外傳)'이 나왔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3주 만에 60만 명의 이상의 네티즌이 홈페이지를 방문한 것. 각종 동영상 사이트와 블로그, 카페 등에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KT 인터넷전화 홈페이지(www.ktiphone.co.kr)와 주요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이번 광고 캠페인은 M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라디오스타'의 MC 4인방(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신정환)이 출연한다.

'라디오스타' 작가들이 광고 시나리오를 구성했고, 9대의 HD카메라로 출연자들의 애드리브와 개성을 실감나게 표현, 런닝타임도 기존의 20~30초가 아닌 12분을 훌쩍 넘긴다. 연예인이었던 초대손님이 KT 인터넷전화 마케팅 부장으로 바뀌었을 뿐, '라디오스타' 스튜디오와 똑같은 세트장에서 설전을 벌인다.

특히 게스트로 출연한 광고주에게 "KT가 돈을 벌려는 수작이 아니냐?” “이미 경쟁사가 다 하고 있는데, 뒷북 아니냐" 등의 독설을 쏟아 부으며 특유의 유모코드로 네티즌의 배꼽을 잡게 한다.

게스트로 출연한 KT 인터넷전화 마케팅 담당 주태일 부장은 "이번 광고 캠페인이 '라디오스타 외전(外傳)'이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자 신규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면서 "경쟁사의 대대적인 선제 마케팅 활동에 비해 미약했던 KT 인터넷전화의 위상을 크게 제고시킨 성공적인 인터넷 광고 캠페인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현아 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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