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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스 정보처로 신문보다 인터넷 선호


미국 대통령 선거의 최신 정보처로 올해 큰 역할을 했던 인터넷이 신문을 제치고 TV 다음으로 선호하는 정보 매체로 부각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비영리단체인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들 중 40%가 국내와 해외 소식의 정보 제공처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9월 퓨 리서치 센터가 조사한 시기보다 16%p 상승한 것이며, 2001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인터넷이 신문을 추월하기도 하다.

이번 조사에서 신문은 35%를 기록했고, TV는 지난해보다 4%p 하락한 70%를 차지했다. 특히 30세 미만의 젊은층에서는 인터넷과 TV의 선호도가 동일하게 59%로 나타났다. 6명 중 1명은 주로 정보원으로 인터넷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2007년 조사에서는 인터넷이 34%로 TV(68%)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으나 1년만에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번 조사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내 18세 이상 성인 1천48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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