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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개방형 대기화면 '홈' 도입


휴대폰 바탕화면을 원하는 웹사이트나 다운받은 게임화면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오는 26일부터 대기화면 구성에 대한 권한을 고객중심으로 전면 오픈해, 풀브라우징 웹사이트 및 다운로드 받은 게임까지 대기화면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개방형 사용자환경(UI) 홈(Home)을 도입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홈(Home)은 대기화면에서 SK텔레콤의 서비스 및 풀브라우징 웹사이트, 휴대폰 기본메뉴 등으로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접근채널로, 홈이 탑재된 휴대폰은 집 모양의 홈(Home) 버튼이 전면에 적용돼 있다.

SK텔레콤 측은 홈을 터치 기능이 적용된 휴대폰의 전용 UI로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6일 이 UI가 적용된 휴대폰(모델명 SCH-W600) 출시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10여 종의 WVGA 휴대폰에 홈을 탑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UI가 제조사나 버튼 별로 메뉴가 따로 있고, 모두 계단식 메뉴구조로 돼 있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한눈에 보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인터넷을 원활하게 이용하기 위한 기능도 비교적 제한돼 있었다.

SK텔레콤 측은 하지만 홈이 컴퓨터의 바탕화면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하나로리모콘'처럼 한가지 채널로 모든 서비스에 대해 동등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로밍&데이터사업본부 안회균 본부장은 "홈을 통해 고객의 사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PC의 웹과 바탕화면 사용 경험을 휴대폰에서도 확대 적용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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