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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전사 글로벌 전략조직 신설…조직개편


MNO, C&I, GMS 등 3개 CIC 체계로...GMS 사장에 서진우 사장

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이 글로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사 글로벌 전략조직인 'GMS'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따라 SK텔레콤의 4개 사내독립기업(CIC)는 MNO, C&I, GMS 등 3개로 축소된다. 서진우 사장이 맡았던 글로벌 CIC부분 중 전사전략은 CMS와 통합된 GMS로, 이동통신은 MNO로, 컨버전스와 인터넷은 C&I로 흡수됐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글로벌과 컨버전스라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가속화하기 위해 3개의 CIC에 글로벌사업과 신규사업 개발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각각 부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구분 없이 CIC별로 일관된 글로벌 사업추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라는 얘기다.

이에따라 컨버전스 국내사업과 인터넷사업을 총괄하던 C&I CIC는 국내외 컨버전스 및 인터넷 사업으로 그 영역이 확대된다. 이를 위해 중국 C&I사업부문을 신설, 해외에 투자한 컨버전스 자회사들이 소프트랜딩 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MNO(Mobile Network Operator) CIC 역시 국내 이동통신 사업뿐 아니라 해외 MNO 사업발굴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편 김신배 대표이사가 사장을 겸임하면서 기존의 전사 전략조정 및 경영지원 업무를 총괄했던 CMS(Corporate Manage ment Support)는 전사적 글로벌 M&A를 주도하고 지원하는 GMS(Global Management Service)로 확대 개편키로 했다.

GMS CIC는 글로벌 사업 추진의 전략적 선택과 집중을 위해 사업개발실과 해외 현지의 거점조직을 산하에 두는 한편, 전사 경영을 지원하는 조직(Shared Service)도 신설해 각 CIC의 사업 추진시 전문역량을 지원토록 했다.

주요 임원 인사로는 MNO사업을 총괄하는 하성민 MNO CIC사장과 국내/외 컨버전스 및 인터넷사업을 총괄하는 오세현 C&I CIC사장은 연임됐다.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던 서진우 사장은 글로벌 전략조정 및 전사 경영지원을 총괄하는 GMS(Global Management Service)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지난해 도입된 CIC 제도의 완성을 위해 CIC별 자율과 책임경영을 강화함은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에 빠르고 유연한 대응이 쉽도록 조직을 슬림화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인사에서 ▲홍성철 인터넷사업단장(상무)은 C&I부문 NI(Next Internet)사업부문장으로 ▲설원희 힐리오 담당(상무)은 M&F(Media&Future)사업부문장으로 전무 승진했다.

또한 총 11명의 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김선중 영업본부장, 조광식 동부 네트워크 본부장, 조우현 동부마케팅본부장, 이재호 MNO기획담당, 박수영 코어 네트워크본부장이 MNO부문에서 활동하며 ▲김후종 NI기술원 컨버전스 디바이스 개발담당, 육태선 C&I전략담당이 C&I 부문에서 활동한다.

▲안근 윤리경영담당과 박민형 SKTA(SK텔레콤아메리카) 사업개발2담당이 GMS 부문에서 ▲장종태 리더십개발센터장과 황수철 회계담당이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경영관리센터(센터장 전 이규빈 재무지원실장)에서 활동한다.

보직이 바뀌는 부문장급 이상 임원은 ▲서진우 GMS CIC 사장 겸 Top Team Coordination 실장 (전 Global Biz. CIC 사장) ▲남영찬 대외협력부문장 (전 경영지원부문장) ▲진정훈 SKTA 대표 겸 전략그룹장 (전 미주사업부문장)▲이석환 SKTCH 대표 겸 C&I 중국C&I부문장 (전 중국사업부문장 겸 Mgmt.그룹장) 등이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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