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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광고, 구체적인 키워드가 효과적"


USA투데이 보도…사기 클릭 대책도 절실

검색 광고를 활용할 때는 좀 더 구체적인 키워드를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쓸 데 없이 많은 클릭을 유발하는 것보다는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유인하는 데 적합하기 때문이다.

USA투데이는 17일(현지시간) 업계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비용효율적인 검색광고 비결을 소개했다. 이 기사에서 검색광고 전략 전문업체인 프로미디어의 아비 윌렌스키 사장은 광범위한 키워드보다는 구체적인 키워드를 선택할 것을 권장했다.

많은 클릭수를 양산하는 대중적인 키워드는 비용만큼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이 윌렌스키 사장의 설명이다. 예를 들면 부동산 중개 광고를 위해서 '뉴욕 아파트'라는 키워드 보다는 특정 아파트 이름 같은 타깃 키워드를 선택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물론 '뉴욕 아파트'라는 키워드를 구입하면 클릭수는 크게 높일 수 있다. 하지만 클릭한 사람들이 모두 고객인 것은 아닐 뿐더러 클릭수 당 요금을 매기기 때문에 불필요한 비용만 늘어나게 된다.

반면 타깃 키워드를 선택하면 클릭수는 많지 않지만 실제 수요자들에게만 광고를 노출 시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윌렌스키 사장은 "처음에는 모든 사람들이 비싼 비용이 들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광고를 노출시키길 원했으나 이제는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상점 '로임팩트리빙'을 운영하는 제시카 젠슨 사장은 검색 결과에 나타나는 25자 헤드라인에 상품명보다는 상품의 장점을 기재하라고 조언했다. 젠슨 사장은 "나는 검색광고를 할때 헤드라인에 '○○온수기'가 아닌 '수도세를 절약해주는 온수기'라고 기재한다"고 전했다.

검색 광고의 최대 단점인 '사기클릭'도 주의해야 한다. 사기클릭은 주로 소비자보다는 경쟁사에 의해 발생한다고 USA투데이가 전했다. 경쟁업체에 비용부담을 안겨주려는 의도다.

이에 대해 구글의 온라인 영업담당 데이비드 피스처 부사장은 "사기클릭에 매겨진 비용에 대한 보상체제를 마련했다"고 언론을 통해 전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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