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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BA, 망개방 콘텐츠 사후 모니터링 강화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의장 김경선, 이하 KIBA)는 스포츠신문 및 무가지 신문의 망개방 무선인터넷 콘텐츠 광고 등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KIBA는 모바일 콘텐츠 업체가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포츠신문이나 무가지 신문 등에 윙크(WINC) 광고를 게재할 때 광고 문구나 사진 등이 선정적인 경우가 많아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KIBA는 또 망개방 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검증 때 접수된 모바일 사이트 페이지가 서비스가 시작된 뒤 바뀌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검증하기로 했다. KIBA는 망개방 서비스 업체가 사업을 시작하기 전 사전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KIBA 문경수 실장은 "마케팅은 서비스 업체의 고유 권한이라 크게 관여를 하지 않았지만, 스포츠신문이나 무가지에 있는 망개방 서비스 업체의 광고 문구 등이 노출 수위가 심해 청소년이 보기에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또 망개방 서비스 업체가 사전 검증 때 검사받은 사이트 페이지를 나중에 사업을 하면서 바꾸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IBA는 앞으로 망개방 서비스가 아닌 이동통신사 자체 서비스에 대해서도 윙크 광고 모니터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김경선 KIBA 의장은 "업계 스스로 자율 규제를 실시해 해당 내용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모든 업체가 공유함으로써 무선인터넷 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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