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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 "오바마도 스카이프 사용했다"


스카이프는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당선자 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의 선거 캠프가 선거 기간 동안 통화비용이 저렴한 스카이프를 이용해 유권자 홍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이탈리아 뉴스 잡지 '파노라마'는 버락 오바마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자신의 두 딸인 샤샤(Sasha)와 말리아(Marlia)에게 스카이프의 고화질 화상통화를 이용해 '해리포터'를 매일 저녁 읽어줬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지지자들 역시 스카이프를 이용해 세계 각지에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팔레스타인의 가자 지구에 거주하는 한 대학생은 스카이프를 이용해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를 지지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유럽에 있는 오바마 지지들이 스카이프를 통해 미국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전세계 3억7천만 명이 사용하는 인터넷전화 스카이프는 가입비와 설치비, 월 기본료 및 별도 의무 약정 기간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국내 스카이프 사업자인 옥션스카이프는 월 1만4천100원으로 유선과 무선 제한 없이 300분간 통화할 수 있는 '유무선 300' 등 여러 요금제를 출시하며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스카이프의 국제전화 비용은 1분당 22원이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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