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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폰 G1에서 치명적 보안결함 발견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사용한 스마트폰 G1에서 치명적인 보안 결함이 발견됐다고 컴퓨터월드가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구글폰인 G1의 보안 결함을 발견한 것은 미국 보안회사인 ISE(Independent Security Evaluators)의 찰리 밀러. 밀러는 ISE 연구팀들과 함께 G1의 보안결함을 발견하고 지난 주 구글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밀러는 이전에 애플의 맥 OS X와 아이폰 보안결함을 찾아내기도 했다.

이번에 G1에서 발견된 결함은 일종의 '버퍼 오버플로우(buffer overflow)'로 이를 악용할 경우 G1 이용자들을 악성 사이트로 인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러는 또 구글 측에 G1의 보안 결함을 통보한 직후 안드로이드 개발팀의 보안 전문가가 자신에게 연락을 한 뒤 패치를 준비하기까지 보안 결함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밀러는 구체적으로 어떤 보안 결함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사상 첫 구글 폰으로 관심을 모은 G1은 지난 22일부터 미국 시장에서 본격 출시됐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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