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엔씨 '아이온', 블록버스터급 OST 선보여


3년여 시간 투자해 만든 최대 규모

가을시장 최대 기대작인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블록버스터급 OST를 선보인다.

엔씨소프트가 20일 발매를 시작하는 '아이온' OST는 작곡가 양방언의 진두지휘와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제작됐다. 제작에만 무려 3년여의 시간이 걸릴 만큼 국내 음악제장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하워드 쇼가 작곡한 '썬', 칸노 요코가 지휘한 '라그나로크2' 등 기존 대작 게임의 음악보다 더 큰 스케일을 보이는 것이다.

한국 음악가가 세계시장에 공개되는 블록버스터 게임음악을 작곡하고 OST 앨범을 발표하는 것도 '아이온'이 처음이다.

반지의 제왕, 스타워즈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런던 애비로드(Abbey Road Studio) 스튜디오에서 73인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업하였고, 공각기동대의 보컬로 유명한 러시아의 오리가(Origa), 중국의 쟈팡팡(Jia Fang Peng), 일본의 구와노 히지리(Kuwano Hijiri) 등 국적을 초월한 최고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한글, 영문 주제곡에 가수 요조(Yozoh)가 참가하여 그 매력을 더하고 있다.

한국은 물론 유럽, 미국, 중국 등 세계시장에서 '아이온'이 동시 발매되는 점을 감안, 동양적 매력을 표현하면서도 해외 시장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음악제작을 위해 21세기 테크놀로지와 양방언 그리고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힘을 합쳤다.

엔씨소프트는 "완성도 있는 음악으로 게임을 더욱 빛내는 한편 음악 그 자체로도 세계 각국의 이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엔씨 '아이온', 블록버스터급 OST 선보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