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넥슨, '제라' 서비스 복구···당분간 서비스 유지


서비스 중단 및 퇴출 가능성이 제기됐던 넥슨의 MMORPG '제라'가 당분간 서비스를 지속한다.

넥슨 서민 개발총괄 이사는 15일 "'제라'의 서비스를 이용해 주는 게이머들이 있는 한 서비스를 지속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콘텐츠 업데이트를 하진 않겠지만 계속 서버를 열어두고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지난 1월 이후 '제라'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았고 지난 8월부터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및 신규 계정 생성이 불가능한 상태가 지속됐다.

이는 더 이상 게임을 손보지 않고 신규 이용자도 받지 않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서비스 종료가 점쳐졌었다.

넥슨 측은 "14일 저녁부터 클라이언트 다운로드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라'는 지난 2005년 선보인 MMORPG로 당시 3년여의 개발 기간 동안 100억원대 개발비를 투입한 대작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최근 네오플 대표이사로 취임한 서민 넥슨 개발 이사가 제작을 진두지휘한 게임이다.

그러나 흥행에 실패하며 당시 넥슨이 꿈꿨던 성인용 MMORPG 시장 도전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후일'을 기약하게 됐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넥슨, '제라' 서비스 복구···당분간 서비스 유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