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사이버패스, 대법원에 무인인감증명발급 단말 납품


사이버패스(대표 송성수)는 계열사인 하나터치와 제휴해 대법원과 무인인감증명발급기 인증용 RF단말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무인인감증명발급기 인증 시스템을 통해 민원인은 버스나 지하철에서 교통카드를 찍을 때처럼 간단한 터치방식으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그 동안은 인감증명서을 발급받을 때 플라스틱카드를 사용해 본인 인증을 받았다.

무인인감증명 시스템은 서울 8개 등기소를 포함해 전국 44개 등기소에 설치된다. 10월 중순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원인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보안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이버패스는 이 외에 보광훼미리마트의 서울 및 경기 지역 약 2천200개 매장과 우정사업본부에 RF후불결제용 단말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RF후불결제용 단말기는 신용카드로 교통카드 후불결제를 이용하는 방식과 마찬가지로, 훼미리마트나 우체국에서 물건을 사거나 우편요금을 결제할 때 카드를 찍어 후불로 결제가 가능토록 하는 단말기다.

사이버패스 신찬식 본부장은 "대법원과 단말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는 건, 공공기관에서 사이버패스 단말기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검증 받은 의미"라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공공기관 및 유통점에 단말기를 공급해 전체 40조원 규모의 스마트카드 시장에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사이버패스, 대법원에 무인인감증명발급 단말 납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