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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부가서비스 매출 '효자'는 모바일게임


모바일 게임이 이동통신 3사의 부가서비스 가운데 가장 효자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 서비스와 뱅킹 서비스 매출이 게임의 뒤를 이었지만 게임 매출액 3분의 1도 되지 않는 정도에 불과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8일 공개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요구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지난 2007년 이동통신 3사의 모바일 게임 매출 합계치는 1천958억3천만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이 1천659억원, KTF가 276억원, LG텔레콤이 23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디지털음악 부문의 경우 이통 3사가 총 52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SK텔레콤이 416억원, KTF가 86억원, LG텔레콤이 24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해 모바일 뱅크 서비스 매출은 총 73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이 27억4천만원, KTF가 20억원, LG텔레콤이 26억1천만원이었다.

올해도 상황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현재 SK텔레콤의 게임 매출은 852억원, KTF는 159억원, LG텔레콤은 14억3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5년 이후 이통 3사의 각종 부가서비스(게임, 뱅킹, 음악) 매출을 모두 합치면 결과는 똑같이 나타났다.

부가 서비스 매출비중이 낮은 LG텔레콤의 경우 2006년과 2007년 부가 서비스 가운데 게임이 가장 낮은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 들어 게임(14억3천만원), 뱅킹(12억7천만원), 음악(8억7천만원) 순으로 기록됐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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