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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소호몰 중개서비스 '오픈쇼핑' 열어


옥션(대표 박주만)이 일반 소호몰 중개서비스인 '오픈쇼핑(open.auction.co.kr)'를 7일 열었다. 오픈쇼핑은 옥션에 직접 상품을 등록하지 않고도 이미 구축된 소호몰의 상품을 옥션 사이트 내에서 고객에게 노출해 주는 서비스이다.

소호몰은 오픈마켓에 직접 상품을 등록하지 않고도 옥션의 1천8백만 회원에게 자신의 쇼핑몰을 노출할 수 있는 것.

옥션은 지난달 말부터 약 2주 동안 판매자 설명회를 열어 입점 소호몰을 모집했고 당초 예상의 3배가 넘는 1천5백개 가량의 소호몰이 입점했다. 입점 쇼핑몰 중에는 트왕, 바가지머리, 맘누리, 형이야 등 전체 소호몰 중 상위포진 판매자가 두루 포진해 있다.

여성의류쇼핑몰 바가지머리 정민호 실장은 "소호몰의 경우 높은 상품 경쟁력에 비해 네티즌에게 알릴 공간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구매의향이 높은 회원들이 대량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션 플랫폼비즈니스팀 이주철 부장은 "이 서비스가 소호몰에게는 저렴한 비용에 매출확대가 가능하고 옥션은 광고비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윈윈효과가 있어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를 키우는 데 공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픈쇼핑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옥션의 입점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매매보호서비스나 전자보증보험 등 거래 안전장치를 보유해야 한다. 입점비는 9만원(부가세별도)로 연말까지 무료다.

이달 31일까지는 옥션 통합검색에 상품이 검색 노출되는 부가광고비인 스페셜서치와 CPC(클릭당과금) 광고비도 무료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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