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MS, 윈도 모바일 오픈플랫폼 가능성 일축


발머CEO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해 회의적"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모바일의 오픈 플랫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윈도 모바일에 대해 계속 라이선스 비용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현재 윈도 모바일 사용 대가로 휴대폰 단말기 한 대당 8~15달러를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머 CEO는 윈도 모바일 라이선스 정책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는 잘하고 있다.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의 가치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최근 들어 구글이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내놓고 노키아 역시 심비안의 소스를 공개하기로 선언하면서 모바일 시장에 오픈 플랫폼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하지만 발머 CEO는 "돈이 되지 않는 일에 왜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잘 하려고 노력하는지 질문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면서 "많은 이동통신사업자들과 통신회사들은 구글을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에서 MS는 10% 남짓한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MS, 윈도 모바일 오픈플랫폼 가능성 일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