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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시작페이지는 어디입니까"


시작페이지를 통해 본 포털 지형도

'여러분들의 시작페이지는 어디입니까?'

인터넷의 시작은 브라우저에 있다. 브라우저를 오픈했을 때 설정해 놓은 '시작페이지'가 뜨면서 인터넷 사용은 출발점에 선다.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의 시작페이지는 어떤 곳으로 향해 있을까.

고정적이지 않고 유동적이지만 2008년 9월8일을 기준으로 본 시작 페이지 '톱10'에는 국내 포털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안클릭의 9월8일 기준 통계를 보면 네이버는 1천584만명 정도가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점유율은 47.3%에 이른다.

네이버를 인터넷 이용의 시작점으로 설정해 놓은 이용자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뒤를 이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794만명이 이용했고 23.7% 점유율을 보였다. 1위 네이버와 두배 정도의 차이를 드러냈다.

네이버와 다음에 이어 ▲야후코리아 126만명(3.7%) ▲싸이월드 111만(3.3%)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것은 시작페이지를 설정하지 않은 이용자도 꽤 많았다는 점이다.

시작 페이지를 설정해 놓지 않은 이용자는 125만명으로 전체 이용자의 3.7%에 달했다.

뒤를 이어 ▲엠파스 58만(1.7%) ▲파란 43만(1.3%) ▲세이클럽 42만(1.2%) 순으로 나타났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올 연말을 계획으로 SK커뮤니케이션즈가 통합작업을 벌이고 있는 엠파스와 네이트이다. 엠파스는 58만으로 6위를 차지했고 네이트는 32만명으로 10위에 랭크됐다.

코리안클릭측은 "시작페이지의 경우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수시로 변경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부연했다. 시기에 따라 점유율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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